파라다이스가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그전 수준을 뛰어넘고 역대 최소 수입을 경신했다.
회사는 20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서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9,947억 원, 영업이익은 1,4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혀졌다. 코로나 이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6% 불었고 영업이익은 185% 뛰었다. 같은 기한 당기순이익은 841억 원으로 1,154% 올랐다.
바카라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파라다이스 온라인바카라 네 곳의 합산 수입은 작년 준비 111% 늘어난 7,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드롭 금액(저자가 칩으로 바꿔간 금액)을 훑어보면 일본 VIP 고객과 매스(일반 온라인카지노 사용객)가 각각 6조7,969억 원, 1조2,997억 원으로 역대 최고로 높았다.
국내외여행 수요 급하강에도 '호캉스'(오피스텔+바캉스) 수요가 선방하면서 리조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 소폭 올라간 1,201억 원이었다. 파라다이스 지인은 ""일본 VIP와 매스 매출이 동반 성장한 덕분에 코로나19 그전 수준을 못 미치는 값진 실적을 이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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